눈물흘림증치료 이유없이 눈물이 나요
곧 다가올 가을바람은 좋지만 우리 눈은 괴로울 수 있습니다. "이유없이 눈물이 나요", "슬프지도 않은데 항상 눈에 눈물이 뚝뚝 난다", "자꾸 눈물이 고여 잘 보이지 않아 힘들다", "환절기 들어 건조하고 바람 부는 날에는 눈물이 뚝뚝 더 심하게 흐른다"며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눈물은 우리 눈 표면을 적절히 적시고 코 쪽 눈물길을 통해 자연스럽게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을 경우 눈에 항상 눈물이 고여 눈꺼풀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데 이를 눈물흘림증 또는 비루관 폐쇄증이라고 합니다. 눈물샘염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면 오히려 눈물주머니염과 같은 심각한 눈병으로 확대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눈물흘림증의 원인은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경우는 눈물 배출 경로의 마지막 단계인 콧속으로 나오기 직전 부분이 얇은 막으로 막혀 있는 경우입니다. 눈에 항상 눈물이 고여 있고 눈곱이 잘 끼면 눈물길 폐쇄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후천적인 경우는 노화로 인해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눈물길 폐쇄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40대 이후 발병률이 높지만 그 중에서도 50대 이상 여성의 경우 호르몬 불균형으로 안구건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눈물흘림증 환자의 70% 이상이 여성 환자이며 이 중 60대가 가장 많습니다.
또한 눈물흘림증은 건조한 바람 등의 자극에 의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곧 다가올 환절기나 겨울철에 눈물흘림증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도 찬바람 같은 외부 자극이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PC나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량이 많은 30~40대 젊은 층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눈물흘림증은 안구건조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적게 나거나 쉽게 마르고 눈 표면에 염증이 생겨 눈이 불편해지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물이 많이 나는 눈물흘림증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안구건조증으로 눈 표면 보호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눈은 더 예민해지고 조금만 자극을 주는 것만으로도 그에 대한 반사 작용으로 눈물이 많이 흐르게 됩니다.
눈물흘림증은 촌각을 다투는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고인의 눈물로 인해 시야가 흐려지고 뺨에 흐르는 눈물을 잘 닦아야 하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이 생깁니다. 이 밖에 눈가 피부가 느슨해지거나 웅크리고 부종이 생기며 충혈과 통증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또 염증이 계속되면 눈곱이 잘 생기고 일부에서는 눈물주머니염이 생겨 눈 쪽으로 고름이 역류하기도 합니다. 염증이 눈꺼풀이나 안구 주변으로 퍼지게 되면 봉와직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눈물흘림증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각한 눈병으로 커질 수 있어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눈물흘림증은 이처럼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환자마다 증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눈물길이 막혀 있는지 아닌지는 생리식염수를 눈물길에 주입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눈물흘림증 환자는 식염수가 들어가면 일반인처럼 코를 통해 입으로 옮기지 않고 밖으로 줄줄 흐르기 때문입니다. 보다 정확한 눈물길 상태 확인을 위해서는 조영제를 누관에 넣어 방사선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눈물주머니의 크기와 눈물길의 정확한 협착 부위 등을 알 수 있으며 확인 후 눈물흘림증치료를 위해 간단한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눈물길이 막히지 않는 경우 항생제나 소염제 등 약물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편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눈물의 경우 안구건조증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거나 콘택트렌즈의 과도한 착용 등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깨끗하게 유지하여 눈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실내 습도를 60%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합니다. 하루 3회 이상 환기를 함으로써 실내 공기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밖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눈이 건조하다고 느낄 때는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도 눈 건조로 인한 눈물흘림증을 막는 방법입니다.
눈물흘림증을 단순히 노화현상으로 생각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심각한 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력저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와 달리 눈에 조금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안과전문의가 있는 잠실 안과를 방문하여 원인을 확인한 후 적절한 눈물흘림증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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