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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현대인들에게 흔한 안구건조 증상과 원인, 치료

by 잠실삼성안과 2025. 4. 25.

 

현대인들에게 흔한 안구건조 증상과 원인, 치료

 

눈은 외부 환경에 항상 노출돼 있고 미세먼지, 자외선, 전자기기 사용 증가 등 사회 및 환경 변화에 민감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디지털 기기를 끊임없이 사용하는 현대인이 많이 시달리는 만성 안과 질환으로, 특히 미세먼지나 꽃가루, 황사 등이 기승을 부리는 봄철이 되면 안구건조증에 시달릴 가능성은 더욱 커집니다. 


최근 안구건조 증상으로 안과에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구건조증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촉촉하고 건강한 눈은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만큼 본인의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받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절대적인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의 질이 좋지 않아 눈 표면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빨리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안구 표면의 염증 질환으로 충혈, 이물감, 번져 보임, 가려움 등이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현대인들이 흔하게 겪는 질환이라고 해서 단순히 불편함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고, 결막염이나 각막염, 결막 결석, 각막궤양, 시력 저하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실명도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한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눈은 외부 세상을 인식하고 정보를 받아들이는 가장 중요한 감각 기관으로, 눈 건강의 악화는 업무 효율성 저하는 물론 일상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종일 모니터를 바라봐야 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은 적절한 안구건조 치료 중에서도 자신에게 필요한 해결책을 찾지 않으면 눈건조 눈시림 증상이 점점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단순한 불편함에 그치지 않고 각막 손상이나 장기적으로는 시력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무의식적으로 눈 깜빡임이 줄어들어 눈물의 증발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심한 건조함을 느끼게 될 수 있으므로 일할 때는 1시간마다 10분이라도 '눈 휴식' 시간을 갖는 등 일상에서 눈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지니면 좋습니다. 

 

눈물은 기름층, 수분층, 점액층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건조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계에 따르면 안구건조는 눈물수분부족형이 전체의 15%를 차지하고, 나머지 85%는 눈물증발과다형으로 주로 마이봄샘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마이봄샘염이란 눈꺼풀 가장자리 또는 속눈썹 부위에 위치한 20~25개의 기름샘(마이봄샘)에 나타나는 염증을 말하는데, 기름샘에 노폐물 또는 세균이 쌓일 경우 기름 배출을 못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눈건조, 눈시림 등 지속적인 불편함을 느낀다면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구건조증은 계절에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지어 여름철에도 냉방기 사용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구건조 증상 불편함이 나타나면 인공눈물을 사용하는게 대부분인데,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은 일시적인 완화 효과를 제공하지만, 본질적인 원인을 보완하지는 못합니다. 지속적인 안구 표면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능 저하가 발생하고 심각한 경우 염증으로 인한 시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만성화되기 전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시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치료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안구건조 원인 파악을 위해 세극등 현미경 검사부터 마이봄샘 이상 검사, 쉬르머 검사, 비접촉성 눈물 깨짐 시간(NIBUT) 측정, 눈물삼투압 측정, 안구표면 염증 측정법 등 다양한 진단 방법이 활용되며 증상의 정도와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 후 원인에 따른 치료방법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각막염이나 결막염 같은 염증이 발생해 시력저하가 오거나 건조증 치료효과를 보기 어려워지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을 동반한 안구건조는 결막염 치료와 안구건조 치료를 동시에 해야 치료효과를 더욱 빠르게 볼 수 있습니다. 


눈이 뻑뻑하거나 이물감을 느끼거나, 침침하고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이 1~2일 사이 3~4회 정도 나타난다면 인공눈물을 넣거나 눈에 바람을 쐬지 않는 등 주변 환경을 개선해주는 것이 좋고, ​각막에 염증이 주된 원인일 경우에는 항염증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항염증 성분 안약을 2~3개월 이상 넣어야 하며, 무방부제 인공눈물만 사용합니다. 마이봄샘 기능 장애 및 눈꺼풀에 염증의 경우 항생제 복용, 온찜질 안대, 눈꺼풀 마사지, 눈꺼풀 세척을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안구건조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치료를 병행하면 증상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M22 IPL 치료는 건성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마이봄샘 기능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590nm 파장의 에너지를 조사하여 굳은 기름을 녹이고 염증 물질의 배출을 돕는 원리로 작용하며 FDA 승인을 받은 치료법으로. 시술 시 쿨링젤 도포와 아이 실드 착용으로 신뢰성을 더욱 높였으며, 눈꺼풀 아래까지 에너지를 조사하여 혈관 순환을 개선하고 모낭충을 제거함으로써 충혈, 가려움, 피로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레이저는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회복 시간이 거의 없어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란 말처럼, 100세 시대를 살게 될 현대인에게 눈 건강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안구건조 증상이 지속되거나 인공눈물을 넣어도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치료가 필요한지 확인해보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