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시력, 평소에 얼마나 신경 쓰고 계신가요?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시력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한 번 나빠진 시력이 계속 떨어지지는 않을까, 혹시 고도근시까지 진행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부모님들 사이에서 자주 들어보는 것이 바로 어린이 드림렌즈입니다.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어떤 원리로 시력을 교정하는지', '어떻게 착용하는지', '정말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셨다면 오늘 내용을 차근차근 살펴보세요.

어린이 드림렌즈란 무엇일까요?
드림렌즈는 잠을 자는 동안 착용하는 특수한 하드렌즈입니다. 일반적인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처럼 낮에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밤에 잠들기 전에 착용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빼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자는 동안 렌즈가 각막의 모양에 영향을 주어 일시적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것이 기본적인 원리인데요.
덕분에 아침에 렌즈를 제거한 뒤에도 일정 시간 동안 안경이나 렌즈 없이 비교적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근시가 진행되는 것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많기 때문에 단순히 낮 동안의 시력 교정뿐 아니라 근시 진행 관리를 목적으로 드림렌즈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다만 모든 아이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과에서 눈 상태를 꼼꼼하게 검사한 후 착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 드림렌즈의 원리는 어떻게 될까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리 눈에서 빛이 들어오는 부분이 바로 각막인데요. 근시는 눈으로 들어온 빛이 망막보다 앞쪽에 초점이 맺히면서 먼 곳이 흐릿하게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드림렌즈는 특수하게 설계된 렌즈를 밤에 착용해 자는 동안 각막의 중심부 형태를 일시적으로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합니다.
쉽게 말하면 잠자는 동안 각막을 원하는 형태로 유도해 낮 동안 안경이나 렌즈 없이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또한 드림렌즈는 주변부 망막에 맺히는 초점의 형태를 조절해 근시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드림렌즈가 근시를 완전히 없애주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눈이 성장하면서 근시가 진행될 가능성은 여전히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시력검사와 눈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드림렌즈 착용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처음 드림렌즈를 접하는 부모님이라면 착용 방법이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기본적인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렌즈를 착용하기 전 손을 깨끗하게 씻고, 렌즈에 이물질이나 손상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이후 안과에서 안내받은 방법에 따라 렌즈를 눈에 착용한 뒤 잠자리에 들게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렌즈를 바로 빼기보다는 안내받은 방법에 따라 제거하고, 렌즈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 전용 보관액에 보관합니다.
어린아이들은 처음부터 혼자 착용하고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부모님이 함께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렌즈를 다루는 과정에서 손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은 정말 중요합니다.
드림렌즈는 눈에 직접 닿는 렌즈이기 때문에 위생 관리와 올바른 세척·보관 방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렌즈를 착용하고 자는 동안 눈이 불편하거나 통증, 충혈, 분비물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히 참고 계속 착용하기보다는 렌즈 착용을 중단하고 안과에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드림렌즈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요?
많은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그래서 드림렌즈를 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일 텐데요.
우선 가장 대표적인 효과는 낮 동안 시력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밤에 드림렌즈를 착용하고 아침에 제거하면 일정 시간 동안 안경이나 일반 콘택트렌즈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이런 점이 편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근시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린이는 아직 눈이 성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근시가 생긴 후에도 도수가 계속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나이에 근시가 시작될수록 성장하면서 고도근시로 진행할 가능성을 걱정하게 되는데요.
드림렌즈는 이러한 근시 진행을 늦추는 방법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무조건 근시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마다 눈의 상태와 근시 진행 속도가 다르고, 드림렌즈에 대한 반응 역시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시력과 각막 상태 등을 확인하면서 아이에게 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 드림렌즈, 모든 아이가 사용할 수 있을까요?
드림렌즈가 좋다고 해서 모든 어린이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각막의 모양이나 눈 건강 상태, 근시 정도 등에 따라 착용이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렌즈를 착용하고 관리하는 데 어느 정도 협조할 수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본 후기만 보고 부모님이 임의로 결정하기보다는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후 아이의 눈에 맞는 렌즈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렌즈를 처음 맞출 때는 각막의 형태 등을 확인하고 적절한 렌즈를 선택하게 됩니다. 착용을 시작한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렌즈가 눈에 잘 맞는지, 각막에 문제가 없는지, 시력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도근시 예방, 드림렌즈만큼 생활습관도 중요해요
어린이 시력 관리는 드림렌즈 하나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 생활습관도 함께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등을 장시간 가까이 보는 습관은 줄이고, 책을 읽거나 화면을 볼 때는 너무 가까이 보지 않도록 해주세요.
무엇보다 아이가 실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눈을 위해서는 가까운 거리에서 집중하는 시간과 휴식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일정 시간마다 먼 곳을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꼭 기억하셨으면 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의 시력은 한 번 확인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꾸준히 살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칠판을 잘 못 보거나 TV를 가까이에서 보려고 한다고 해서 무조건 시력이 나빠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아이가 불편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시력이 항상 정상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자신의 시력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시력검사를 통해 현재 눈 상태를 확인하고, 근시가 발견됐다면 진행 정도를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경이든 드림렌즈든 다른 근시 관리 방법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의 눈 상태에 맞는 방법을 찾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아이의 눈은 앞으로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는 만큼, 조금 귀찮더라도 어릴 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살펴주는 것이 좋겠죠.
오늘부터라도 아이가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은 조금 줄이고, 밖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조금 더 늘려주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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